
SDA삼육어학원 ‘간호학 해외전공’ 연수생 반응
25. 3. 20. 오후 10:00
SDA삼육어학원 ‘간호학 해외전공’ 연수생 반응
SDA삼육어학원(사장 김현민)이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한 ‘간호학 해외전공연수’에 참가한 15명의 연수생은 밀도 높은 실무형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게 된 점이 큰 소득이었다.
어학연수, 간호실습, 병원 방문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이들은 ‘현지 전문가 세미나’에 참여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개인적으로 거의 처음인 외국인 친구들이라 소중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영어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니 자연스럽게 외국어공부를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레벨테스트 후 기초반에 배정받았던 한 여학생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짧은 기간임에도 영어가 늘더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과 비교해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게 느껴졌다. 영어로 발표할 때도 긴장되지 않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수에는 특히 4학년 졸업반 학생이 8명이나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병원 담당자에게 취업 절차를 묻는 등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한 예비 졸업생은 “안그래도 호주 간호사에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 연수생은 귀국에 앞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장소들에 부딪히며 그 어느 때보다 알찬 2주를 보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서 ‘굳이 한국에서의 취업만 생각할 필요가 없겠다. 세상은 넓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DA삼육어학원 측은 “유튜브와 각종 미디어에 넘쳐나는 해외간호사에 대한 정보가 ‘내가 과연 저 사람들처럼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현실 속에서 도전하는 가운데 ‘하면 되겠는데?’라는 긍정적 변화가 생겨났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 중심에는 쇼샤나 가이다 선생님이 있었다. TAFE NSW 간호학과에 근무 중인 그는 연수생들이 낯선 호주의 간호환경에 잘 적응하고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특히 TAFE NSW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이뤄진 간호실습과 시드니 St. Vincent Private Hospital 방문에 이르기까지 연수생 곁에서 마치 ‘엄마처럼’ 자상하게 지도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학생들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실수한 부분을 짚어주거나 시연을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자칫 실수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던 연수생들을 위해 한국과 호주의 간호차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였다.
현재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한국인 ‘선배’를 만나는 시간도 유익했다. 퍼스 소재 Stanley Hospital에서 근무 중인 정은혜 간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자세하게 답해줬다. 그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표적 대형 병원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지원 절차, 근무여건과 복리후생, 문화 차이, 연봉 등 호주 간호사 취업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답을 들려줬다.
한편, SDA삼육어학원의 ‘간호학 해외전공연수’는 올해 7월과 8월 각각 2주씩 호주 TAFE NSW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nexion.net)를 참조하거나 대외사업팀(☎ 02-2211-3745, 02-2211-36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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