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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외전공연수 1기 후기 기사

2025 해외전공연수 1기 후기 기사

25. 3. 20. 오후 10:00

8개 대학 간호학과 재학생 15명 참가 ... 호주 시드니에서

의료대란 여파로 해외간호사 취업에 관한 일반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SDA삼육어학원(사장 김현민)이 추진하는 ‘간호학 해외전공연수’ 1기생이 소정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SDA삼육어학원은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 TAFE NSW(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New South Wales)에서 첫 해외전공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현재 전국 8개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이 기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운영하는 135년 역사의 TAFE NSW에서 간호학 실습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시드니 St. Vincent Private Hospital 방문, 호주 간호사 취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집중 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SDA삼육어학원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만족도 높은 양질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전관리, 응급 상황 시 대처방안, 호주-한국 문화 차이 등을 안내해 학생들이 충분한 이해를 갖고, 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접하게 될 의학용어와 회화 표현 등을 미리 학습하도록 원어민교사를 특별 배정해 ‘출국 전 간호영어’ 수업을 운영했다.

도착 후에는 학교 측이 준비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캠퍼스로 이동했으며, 미리 마중 나온 홈스테이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각 그룹별 숙소로 향했다. 

인터뷰와 자격 조건을 꼼꼼히 따져 선발한 홈스테이 가정들은 호텔에서 머무는 연수와 달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향후 호주 간호사로 취업할 경우를 대비해 정착훈련과 현지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됐다.

TAFE NSW에서는 국제협력팀 관계자의 안내로 오리엔테이션 및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이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체계적 어학연수를 위해 레벨테스트를 치렀으며, 모두 9개의 서로 다른 클래스로 배정받았다. 

간호실습은 시뮬레이션 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TV로 강의를 듣고, 현지 인솔 교사의 부연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연수생들이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이어서 학습의 밀도가 높았다. 

이와 함께 △감염 예방 및 관리 △직장 내 건강 및 안전 △응급처치 △바이탈 체크 △심전도 검사 △혈당수치 점검 △환부별 드레싱 △기초봉합술 △수술 전후 케어 △인체 기관계와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지식을 배웠다. 이론과정 후에는 곧바로 시뮬레이션 강의실에 마련된 8개의 병상으로 흩어져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실습했다. 

St. Vincent Private Hospital을 방문한 것도 호주의 의료기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여서 유익했다. 개원한 지 100년이 넘은 시드니의 대표적 종합병원 중 한 곳이다. 연수생들은 중앙공급실, 교육 담당 간호사와의 미팅, 병실을 방문하며 부서 책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일본, 네팔, 몽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어학연수를 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SNS 팔로우를 맺는 등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오페라하우스, 본다이 비치, 천문대, 하버브리지 등 시드니의 명소를 찾아 문화탐방을 했다. 

2주간의 연수 동안 SDA삼육어학원 현지 매니저는 매일 오전 8시20분부터 국제학생 라운지에서 ‘SDA현장케어’를 진행했으며, 오후 9시30분에는 ‘SDA줌케어’를 열어 연수생 한 명 한 명의 건강상태 체크, 불편사항 접수, 출결 및 스케줄을 관리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SDA삼육어학원의 ‘간호학 해외전공연수’는 올해 7월과 8월 각각 2주씩 호주 TAFE NSW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nexion.net)를 참조하거나 대외사업팀(☎ 02-2211-3745, 02-2211-36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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